혼공학습단 12기를 마치며혼공학습단을 알게 된 경로는 SNS였다. SNS에는 항상 이것저것 공부해야지하며 저장해놓은 북마크가 가득했지만 내 의지는 마음만큼 따라주지는 않았던 것같다. 나름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매사 대충 대충 넘어가는 성격에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고 다니는 회사에서도 내가 원하는 업무와는 조금 다른 일을 하고 있어, 매너리즘이 심하게 왔던 상황이었다. 혼공학습단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"단순함"이었다. 커리큘럼이 상당히 간단했다. 되려 겁먹고 못 시작할까봐, 또는 난이도가 어려울까봐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.마침 작년 생일에 선물받은 책 2권이 "혼자 공부하는 데이터 분석" 과 "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" 과 있었고 그냥 무작정 시작했다. 8:00-17..